2008/07/02 10:04

개그맨 박명수, 아기목소리 내는 성우 !!

개그맨 박명수가 영화배우로 전격 데뷔했다. 게다가 주연배우로서 당당히 신고식을 마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명수는 열아홉 철부지 준수(장근석)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까칠 베이비 우람(메이슨)을 만나 벌이는 험란한 동거동락을 그린 영화 '아기와 나'에서 까칠 베이비 우람이의 목소리 역할에 캐스팅돼 호통연기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 동안 애니메이션 한국어 더빙은 많은 스타들이 시도해왔지만, 이번 박명수의 경우처럼 한국영화에서 주연배우 역할의 목소리를 더빙하는 경우는 처음이다.

특히 영화 제작진은 까칠한 아기의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할 인물로는 박명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만장일치로 캐스팅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또 오는 10월이면 아빠가 되는 박명수가 아기 목소리 역할에 캐스팅된 점이 이채롭다. 예비아빠 박명수가 어떻게 아기 목소리를 연기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아기와 나'의 주인공 우람이 역의 메이슨은 예쁜 외모를 지닌 아기 스타로 까칠한 이미지의 박명수와는 정반대의 캐릭터. 박명수는 자신과 전혀 다른 이미지의 아기의 목소리를 연기하기 위해 녹음에 들어가기 전 영화 시나리오를 미리 읽오 철저한 준비를 해 온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관계자는 "아기 목소리 연기가 가능할까라는 우려는 녹음에 들어가지 단번에 바뀌었다"며 "영화에 완전히 몰입해 때로는 깜찍한 목소리로, 때로는 특유의 호통으로 까칠한 우람이의 목소리를 감칠맛나게 연기해 냈다"고 칭찬했다. 특히 '쌩유~' 등의 유행어와 애드리브는 우람이 캐릭터와 조화를 이뤄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기 아빠로 변신한 장근석, '예비아빠' 박명수의 아기 목소리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영화 '아기와 나'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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