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에 해당되는 글 2건
- 2008/03/20 2분에 3건씩 웹 공격을 당한다?
- 2008/03/04 이제는 지포스 9000시리즈다. 렉스텍 지포스 9600GT 오버클럭 허리케인 (1)
티핑포인트 로힛 다만카 수석매니저는 12일 한국기자들과 가진 자리에서 “기업과 기업의 비즈니스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듯 사이버 공격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티핑포인트가 최근 시행한 60일의 조사기간 중 아시아의 공격 발생량은 2,800만건을 넘겼다. 북미 3,800만과 유럽 1,600만을 훌쩍 뛰어넘은 것.
공격을 당하는 빈도도 세계 일류 급이다. 티핑포인트가 IPS를 설치해 관찰해온 우리나라의 모 대학은 3일간 7,000건의 공격을 받았다. 곧 2분당 3건으로 공격이 발생하는 것. 이중 대부분은 자동어택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공격이 들어온 길목이다. 이 대학에 들어온 공격 중 대부분은 IP 주소가 캐나다에 있었고, 중간 루트는 스위스였다. 사이버 공격의 글로벌화를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웜에 대한 방심은 절대 금물
잘 알려졌듯이 우리나라에 집중되는 공격은 윈도우 취약성을 노리는 웜과 웹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한 것이 대부분이다. 국내 기업들의 사이버 보안 전략도 이 부분에 맞춰져 최신 기술 도입에 열을 올리는 상황. 이중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이 최근 트랜드로 집중 주목 받고 있다.
허나 다만카 연구원 눈에는 아직 지적 사항이 즐비한 듯 하다. 그는 “많은 이들이 2003년을 잊고 있다”는 말을 했다. 이는 2003년 발생한 블라스트와 RPC 두 웜을 지목한 것이다. 당시 이 웜들은 금융, 제조 분야 네트워크를 마비시키며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냈지만 이제는 한물 간 공격으로 취급 받는 것이 사실.
아래 <그림 1>을 보면 2008년 현재에도 하루에 17만건의 슬래머 웜이 발생하고 있고, 그 근본은 그대로이나 형태는 진화했다.
<그림 3>오른쪽 암호화된 웜을 왼쪽 풀어놓은 상태
다만카 연구원은 “2년 전만 해도 이렇게 암호화까지 동원된 웜은 없었다”며 공격의 진화를 우려했다.
결국 그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가 방심하고 손을 놓고 있을 때 웜이 발전했고, 최신 트랜드를 쫓는 것도 좋지만 과거도 돌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서버나 서비스를 탈취하는 웜과 달리 웹 애플리키에션 공격은 데스크탑 내 브라우저나 오피스 등 SW를 노린다. 웜과 같이 당하면 회사와 개인의 피해가 극대화 된다. 티핑포인트 조사에서는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 공격이 전체의 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PS가 웹 방화벽 역할도 한다?
이에 대한 방안은 원론적인 설명이지만 데이터센터, 코어, 개인 등 네트워크 전체에 걸쳐 보안시스템이 등급별로 가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IPS에 관한 설명이 주를 이뤘다.
간단히 티핑포인트 IPS를 설명하자면 3년 연속 IPS 분야 리더를 차지하고 있다. 600명 이상의 ZDI(Zero Day Initiative) 연구원을 동원 업데이트한다.
의문시 되는 점은 티핑포인트가 IPS로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 영역은 웹 방화벽이 해결해야 하는 것이 상식.
다만카 연구원은 “애플리케이션 상의 프로토콜만 파악한다면 IPS가 웹 방화벽 역할을 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며 “웹 방화벽을 사용하는 많은 기업들이 IPS로 전환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웹 방화벽과 성능 수준을 비교한 자료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구체적인 조사를 해본 적이 없다”고만 밝혔다.
참고로 티핑포인트 IPS가 업체 측 설명처럼 웹 방화벽보다 뛰어날 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암호화된 트래픽 처리는 별도 장비 없이 불가능함은 다만카 연구원도 인정했다.
다만 티핑포인트의 주장은 IPS가 웹 방화벽 보다 방어 범위가 넓고, 그 세세한 성능도 커가고 있다는 것이 요지이다. 최근 유행하는 DDOS 공격 정도는 IPS도 충분히 막을 수 있으며, 기타 웹 방화벽 고유 기능은 별도 장비로 대채할 수 있음은 알아두면 유용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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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최고의 그래픽카드를 지향하던 엔비디아의 위기가 찾아왔다. 바로 성능이 뛰어난 신제품을 발빠르게 출시하려다보니 경쟁사가 아닌 자신들의 제품 라인업을 흐트러지게 만들고 메인스트림 제품과 하이엔드 제품 간의 성능 차이를 더욱 크게 벌여 놓은 좋지 않을 형국을 만들어 버린 것이다. 덕분에 경쟁사가 내놓은 새로운 제품 라인업은 경쟁자 없이 많은 인기를 모으게 되었다. 특히 이러한 중보급형 시장은 리테일 시장에서 많이 팔려나가는 라인업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엔비디아에게 있어 큰 타격이 되었다. 임시방편으로 OEM 전용으로 생산되었던 지포스 8800GS를 리테일 시장에 출시해 급한 불은 껐지만 영향력은 그리 크지 않았다.
가만 두고 볼 수 없었던 엔비디아는 이러한 경쟁사의 라데온 HD 3850에 맞서기 위한 지포스 9600GT를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운 세대로 모델명이 버전업되면서 중보급형 제품이 먼저 나오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AMD가 먼저 이러한 강수를 내놓았으니 엔비디아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심상인 것이다. 엔비디아가 이번에 출시한 지포스 9600GT에 사용된 G94는 지포스 8800GT의 G92와 같은 65nm 공정으로 제작된 GPU로써 다이렉트X 10과 쉐이더 모델 4.0을 지원하는 모델이다. 지포스 9600GT는 지포스 8600GTS와 지포스 8800GT의 중간쯤 되는 성능을 지닌 제품으로 지포스 8800GS를 대체할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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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에 있어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이는 것은 제조사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행사 가운데 하나다. 새로 선보이게 되는 라인업의 흥망성쇠에 따라 칩셋 제조사의 한해 영업 이익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이렇게 중요한 라인업 갱신이 여느 때와는 다르게 매우 조용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것도 최상위 제품이 아닌 미들레인지급의 제품이 선보인 것 역시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생겨나도록 유도한 것은 경쟁자인 AMD가 먼저였다.
연일 엔비디아에 시장 점유율이 밀리고 있던 AMD는 때 아닌 라데온 HD 3000시리즈를 선보임으로 해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것도 최상위 모델이 아닌 메인스트림 제품을 말이다. 덕분에 엔비디아 역시 이러한 제품들과 경쟁하기 위해 발 빠르게 새로운 메인스트림 라인업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 시작이 바로 지금 소개하고 있는 지포스 9600GT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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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65nm 공정으로 공정을 이전하면서 G92라는 괴물 같은 GPU를 내놓게 된다. G92는 기존 G80의 하위 모델이라는 명분은 가지고 있지만 사실상 보다 높은 성능을 내는 제품이다. 이 때문에 기존 G80을 장착한 지포스 8800GTS(320MB, 640MB)와 8800GTX은 최고에서 자리에서 조용히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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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이번에 선보인 지포스 9600GT는 세대가 바뀌면서 큰 변화가 있었던 이전과는 다르게 크게 변하지 않았다. 다이렉트X 역시 기대했던 10.1이 아닌 기존의 10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으며, 쉐이더 모델 역시 4.0 버전을 지원한다. 현재 3D 그래픽 부분에서 크게 변화된 점이 없었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조금은 세대교체의 의미가 상당부분 퇴색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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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공정 역시 기존 지포스 8800GT의 G92와 같은 65nm 공정을 채택했다. 경쟁사인 AMD의 경우 발 빠르게 55nm 공정으로 전향해 높은 성능대비 소비전력을 보여주는 것을 비교하면 아쉬움을 남긴다.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상위 모델에서만 채택되었던 256비트를 채택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메모리 인터페이스 높다라면 고해상도에서도 성능이 크게 저하되지 않기 때문이다. 메모리 용량 역시 512MB로 제법 넉넉한 편이다. 하지만 하이엔드 제품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스트림 프로세서의 유닛은 64개 수준으로 크게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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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9600GT의 레퍼런스 외형 자체는 지포스 8800GT의 그것과 비슷하다. 지포스 8800GT의 가장 큰 장점인 원 슬롯 방식의 디자인도 그대로 이어받았다. 덕분에 주변기기와의 간섭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통풍 공간 확보를 원할 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열은 지포스 8800GT보다 적은 편이기에 발열도 크게 문제화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지포스 9600GT에는 기본적으로 HDCP를 지원하고 있다. HDCP는 디스플레이 출력을 암호화해서 콘텐츠의 복사를 막아주는 기술로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그래픽카드에서도 이 기술을 지원해야 HDCP가 걸린 타이틀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엔비디아의 자랑인 퓨어비디오 HD가 더해져 차세대 미디어인 HD-DVD나 블루레이는 CPU 부담 없이 원활하게 구동시킬 수 있는 디코더로써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낼 것이다.
렉스텍에서 선보인 지포스 9600GT 오버클럭 허리케인은 엔비디아의 65nm 공정으로 생산된 최신 그래픽칩셋인 G94를 장착한 제품으로 비레퍼런스 제품이다. 지포스 9600GT 오버클럭 허리케인은 지포스 9600GT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레퍼런스보다 높은 클럭을 가지고 있어 상위 모델인 지포스 8800GT에 버금가는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아울러 상승된 클럭 때문에 높아진 열은 쿨링 전문 업체의 그래픽카드 전용 쿨러를 사용해 확실하게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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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9600GT 오버클럭 허리케인은 엔비디아 고유의 초록색 기판을 사용한 제품으로 어찌 보면 레퍼런스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보면 비레퍼런스 규격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표면상으로는 듀얼 슬롯을 차지하는 제품처럼 보인다. 하지만 높이가 다소 높은 쿨러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트리플 슬롯을 차지하는 크기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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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9600GT 오버클럭 허리케인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한눈에 봐도 입이 쩍 벌어질 만큼의 다양한 출력 인터페이스다. 지포스 9600GT 오버클럭 허리케인은 기본적으로 많이 채용되고 있는 듀얼 DVI는 물론 차세대 규격인 HDMI 단자, 그리고 지금까지는 채용된바 없었지만 가전 분야에서는 조금씩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포트다. 지금 그래픽카드 부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디스플레이 포트가 기본 탑제되어 있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포트는 HDMI와 함께 차세대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표준으로써 HDMI와는 달리 라이선스나 특허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PC와 디스플레이 모니터, 컴퓨터와 홈시어터 시스템에서 주로 쓰일 것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으며, 10.2 Gb/sec의 포워드 링크 채널 지원은 싱글 케이블로 2,560×1,600의 높은 해상도의 모니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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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9600GT 오버클럭 허리케인은 이러한 독특한 포트구성과 함께 독특한 형태의 쿨러를 사용했다. 이 제품은 국내 쿨링 솔루션 전문 업체인 에이팩(APACK)의 ZEROtherm HC92로 넓은 쿨링 면적과 4개의 히트파이프를 활용해 여느 쿨러보다 뛰어난 최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하지만 크게 자리 잡은 발열면적 때문에 무거워진 무게와 3칸의 PCI 슬롯을 차지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조금 거슬리는 부분이다. 성능만큼이나 주변기기와의 호환성이 부족한 것이 아쉽다. 메모리는 별도의 일체형 히트싱크를 사용해 열을 식혀줄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열을 식히기 위한 차가운 공기는 위쪽에 마련된 GPU 쿨링팬을 통해 충분히 흘러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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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팬은 기본적으로 2,000rpm 고정으로 동작한다. 쿨링팬은 그래픽카드에 마련된 4핀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메인보드나 별도의 인디케이터에 장착할 수 있는 3핀으로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그래픽카드 장착 전에 쿨러를 먼저 메인보드에 연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열 때문에 다운되는 현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렉스텍은 지포스 9600GT 오버클럭 허리케인 초기구매자 1,000에 한해 별도의 쿨링팬 컨트롤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쿨링팬 컨트롤러는 최소 1,500rpm에서 최대 3,300rpm까지 컨트롤할 수 있는 전용 팬 컨트롤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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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9600GT 오버클럭 허리케인은 지포스 9600GT 발표한 함께 등장한 제품이지만 레퍼런스가 아닌 비레퍼런스 규격을 따르고 있다. 650MHz의 클럭은 700MHz로 높였으며, 1,800MHz의 메모리 클럭은 2,000MHz로 끌어올렸다. 보통 레퍼런스가 등장하고 1~2개월 후에 비레퍼런스가 등장하는 보통의 경우와 조금 다른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그만큼 오랜 시간 지포스 9600GT가 준비되어왔고, 그만큼 여유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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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시스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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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인텔 코어2 쿼드 Q6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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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
기가바이트 GA-P35T-D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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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
하이닉스 DDR3-1066 2GB×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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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
WD1600AAJS (160G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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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서플라이 |
시소닉 SS-430GB (430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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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
윈도우 비스타 비즈니스 K |
테스트는 현재 가장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엔비디아의 지포스 8800GT와 비교해 보았다. 지포스 9600GT는 지포스 8800GT의 하위 제품에 해당하지만 지포스 9600GT 오버클럭 허리케인은 오버클럭을 단행한 비 레퍼런스 제품인 만큼 좋은 비교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참고로 두 제품의 가격 차이는 5만 원 이상의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3D 마크06
■ 3D 마크06(AA×4)
3D마크 06은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HDR이나 쉐이더 모델 같은 지금의 그래픽카드가 지원하는 기능의 모든 테스트가 가능하다. 테스트 결과 지포스 9600GT 오버클럭 허리케인은 지포스 9600GT 레퍼런스와 지포스 8800GT 사이를 유지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간단한 게임 테스트에는 최근 유로 사용자 1,000시대에 접어든 월드오브워크래프트로 진행해보았다. 동기화를 제외한 모든 그래픽카드 옵션은 활성화 하였으며, 안티알리어싱은 8배를 적용했다. 테스트는 두 차례 진행되었으며, 가시덤불골짜기에서 아이언포지로 이동 후, 다시 아이언포지에서 가시덤불골짜기로 이동해서 발생한 프레임의 평균값을 체크한 결과다. 테스트 결과 3가지 제품 모두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지포스 9600GT의 경우만 조금 낮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정체성 잃은 지포스 라인업 구조, 무엇을 보고 구입해야하나.
AMD가 새롭게 선보인 라데온 HD 3000시리즈는 엔비디아에게는 눈에 가시 같은 존재로 작용했다. 특히 라데온 HD 3850의 경우 엔비디아에는 없는 라인업에 포진되어 있어 마땅한 경쟁상품이 없는 엔비디아에게는 매우 거슬리는 존재였다. OEM 전용으로 생산된 지포스 8800GS로 어느 정도 선방은 했지만 지포스 9600GT 소식이 터져 나오면서 그리 오래가지는 못했다.
마침내 엔비디아는 지포스 9600GT를 선보이게 되었으며, 경쟁사의 제품과 좋은 대결 구도를 형성하게 되었다. 특히 새로운 모델명을 가지고 등장한 제품인 만큼 새로운 제품이라는 신선함을 선사한다는 것도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다. 하지만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엔비디아의 평화롭기만 하면 지포스 라인업을 한순간에 어지럽게 만든 장본인은 바로 지포스 8800GT였다. 그동안 모델명에 맞는 성능을 보여주어 제품을 구입하는 데에 있어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지포스 8800GT는 기존의 지포스 8800시리즈를 뛰어넘는 괴력을 과시하면서 성능의 라인업은 꼬이기 시작했다. 이번에 등장한 지포스 9600GT 역시 오버클럭을 통해 지포스 8800GT와 맞먹는 성능은 보이고 있어 이번 역시 포지션이 애매해졌다. 문제는 가격이다. 가격 책정인 엔비디아가 발표한 선에서 유지가 된다면 AMD 제품과 좋은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 AMD의 제품의 가격인하가 빠르게 진행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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